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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이튼튼♡

유아의 치아관리가 왜 중요한지 모르겠다고요?

안녕하세요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센텀아동병원 꼬망맘입니다~ 지치고 힘든 육아지만 행복하게 웃는 아이를 보면 그런 마음이 싹-사라지곤 합니다. 아마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그럴 것 같아요. 환하게 웃는 아이의 모습을 보다가 앞니가 하나둘씩 자랄 때면 괜스레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합니다. 영원히 아기일 줄로만 알았는데 벌써 성장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말이에요. 자녀가 부족함 없이 자라는 것은 부모의 큰 바람입니다. 유치가 나고 있다고 해서 행복감을 느끼기도 잠시, 치아 및 구강의 관리에 신경을 써 주어야 할 시기가 왔다는 생각이 들어 뭐부터 해야 하지 부산하게 알아보게 됩니다. 이때 미리 어떻게 대처하고 케어해주어야 할지 알고 있다면 도움이 되겠죠? 오늘은 아이의 치아관리방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유치, 어차피 빠질 치아인데 왜 관리해야 할까?

- 많은 부모들이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영유아기에 나는 유치는 어차피 빠지고 새로 영구치가 나는데 굳이 왜 관리를 해야 할까? 입니다. 하지만 유치의 역할에 대해 아신다면 생각이 바뀌실 것 같아요. 영구치가 올바르게 잘 자라도록 도와주며 유치에 세균 침범, 감염 등이 나타나게 되면 영구치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충치가 생기기 쉽죠. 심지어 유치가 본래 빠지는 시기보다 빨리 빠지게 되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부족해져 치아의 배열이 흐트러져 외적으로, 기능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치아 배열이 고르지 못하면 턱뼈의 성장에도 영향을 주어 부정교합, 돌출입, 주걱턱 등으로 또래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뭐든지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낫다고 말합니다. 치아관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유아기, 양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치아가 나는 시기나 기간에 따라 구강관리 방법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센텀아동병원에서 알려드려 볼게요!

 

1. 6~12개월 : 이 시기에는 치아가 대개 없거나 앞니가 조금씩 자라는 시기입니다. 이유식을 먹이신 후 거즈를 통해 입안, 잇몸 등을 구석구석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12~24개월 : 본격적으로 앞니 및 어금니가 나기 시작하므로 칫솔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아이에게 칫솔질을 강요하는 것보다는 양치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24개월 이후 : 본격적으로 칫솔 및 치약을 사용해 이를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칫솔 사용의 미숙함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어금니까지 꼼꼼히 혼자 닦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반드시 양치를 한 후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관리 팁, 센텀아동병원이 팩트만 알려드릴게요!

1. 불소치약 사용 : 치약은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좋은지 여쭤보시는 분이 많습니다. 특정 브랜드의 제품이 좋다기보다는 아이에게 맞는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성인이 사용하는 치약을 쓰면 적응하기 힘들 수 있으니 딸기맛, 포도맛 등 어린이용 치약을 사용하시면 아이의 거부감을 줄이실 수 있으며 치아우식예방을 위해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해주세요.

 

2. 치실 및 치간칫솔 사용 : 아무리 양치를 깔끔하게 했다고 하더라도 치아 사이에 제거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양치 후에 부모님들께서 치실 및 치간칫솔을 통해 치아 사이에 존재하는 이물질을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단 음식, 인스턴트 음식 줄이기 : 이는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지만 말씀드려요. 달달하고 끈적이나 사탕이나 초콜릿과 같은 음식은 충치가 잘 발생할 수 있으니 줄여주시고, 혹시나 섭취하게 될 경우 바로 칫솔질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규칙적인 치과 방문 : 무엇보다 치아나 잇몸건강에 대해 잘 아는 의료진에게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시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빠른 피드백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본인의 치아를 관리할 능력이 부족하며 통증이나 문제가 생겨도 잘 알지 못할뿐더러 이야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아이에게 자주 묻고 상태를 확인해주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지만 이가 아파 못 먹는 경우가 생긴다면 부모의 마음은 찢어질 것 같죠. 그런 상황이 오지 않길 바란다면 번거롭더라도 관리를 시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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