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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이튼튼♡

혹시 햇빛 알레르기일까? 햇빛 알레르기 증상

 

 

 

 

안녕하세요. 센텀아동병원의 꼬망맘입니다.

점점 햇볕이 따가워지고 있는 5월 말입니다.

다음주가 지나가면 봄도 끝이나고 여름의 시작인데요.

 

요즘처럼 햇빛이 강렬한 날, 아이가 뛰어놀고 들어왔을 때

가끔 아이의 몸에 오돌토돌한 발진 비슷한 것이 생겨

걱정을 하는 부모님들이 종종 계실 수 있는데요.

 

이는 햇빛 알레르기와 관련되어 있을 수 있는 증상으로

오늘은 센텀아동병원 꼬망맘과 함께 햇빛 알레르기에 대해,

그리고 햇빛 알레르기의 증상과 대처법 등을 알아 보겠습니다 !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햇빛 알레르기는 광과민 질환으로 다형광 발진, 광선 가려운 발진, 일광 두드러기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어요. 햇볕에 30분 이상 노출되었을 때 그 후 가려움과 붉은 발진이 생긴다면 다형광 발진일 수 있고 강한 햇볕에 노출된다면 팔이나 다리, 얼굴 등에 딱딱한 구진과 함께 가려움증이 악화된다면 광선 가려움 발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햇볕에 노출되고 몇 분 이내에 피부가 부풀어 오르다 가라앉고 심한 경우 쇼크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일광 두드러기라고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햇빛 알레르기는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할 수 있고 한 번 발생하고 난 후에는 두드러기가 발생한 동일 부위에 다시 재발하기도 합니다. 유전적인 영향이 높은 특이 체질 질환으로 햇빛으로 인한 화상과는 달리 짧은 시간 동안 햇볕 아래 있어도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햇빛 알레르기의 주요 증상은 피부가 간지럽고 발질이 생긴다는 것인데요. 좁쌀같은 발진이 발생하게 되면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아이들이 긁어 진물이 나올 수도 있고 상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지만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햇볕에 피부를 노출하거나 상처가 생길 정도로 긁다보면 증상이 더욱 악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햇빛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외출 시에는 얇은 긴팔 겉옷 등을 챙기는 것이 좋을 수 있으며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요. 야외 활동 시간이 긴 날이라면 자주자주 위에 덧발라 주는 것이 좋으며 아이가 간지러워하더라도 심하게 긁어 상처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햇빛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기 보다는 미지근한 물이나 조금은 차가운 물로 피부의 온도를 낮추고 진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급격하게 낮은 온도의 물로 샤워를 진행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