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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이튼튼♡

코피가 잦은 우리 아이, 왜 그럴까?

코피가 잦은 우리 아이, 왜 그럴까?

 

 

 

 

 

 

안녕하세요. 조금은 쌀쌀한 봄날, 센텀아동병원이예요.

개학 시즌을 맞이하여 이제 학교나 어린이집 등에

우리 아이들이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있을 시즌인데요.

 

하지만 학교나 어린이집을 다녀오면 피곤한 기색을 보이면

우리 부모님들은 자연스럽게 아이를 걱정할 수 밖에 없죠.

특히 아이가 코피까지 자주 흘린다면 우리 아이가 많이 힘든가,

몸이 허약하거나 면역력이 약한걸까 걱정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센텀아동병원 꼬망맘과 함께 코피가 잦은 우리 아이,

코피를 자주 흘리는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고

대처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알아보도록 할게요.

 

 

 

 

 

 

 

 

대부분 코피는 모세혈관이 밀집되어 있는 콧구멍 안쪽 1cm 부근에서 발생하는데요. 얇은 점막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작은 충격이나 자극에도 쉽게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하여 코피가 나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에는 코 안쪽 깊숙한 곳에서 발생하는 후방비출혈은 발생하지 않는데요. 후방비출혈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이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서 코피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아이가 코피를 흘리면 우리 아이가 몸이 허약한가 걱정을 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은데요. 코피는 허약한 애들뿐만 아니라 활달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빈번히 코피를 흘린다면 의료진과의 상담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축농증이나 비염 증상이 있다면 코피가 비교적 자주 발생할 수 있는데 비염이 있는 경우에는 코 안쪽이 예민해지고 간지럽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꾸 손으로 코 안쪽을 만지게 됩니다. 이때 너무 자극을 많이 준 경우에는 코피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요인 외에도 요즘같이 건조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도 코피를 흘리게 하는데 한 몫을 합니다. 건조함은 연약한 코 점막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미세먼지도 콧속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코피가 쉽게 날 수 있는데요.

 

 

 

 

 

 

 

 

아이가 갑자기 코피를 흘린다면 부모님께서는 당황하지 마시고 지혈을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솜이나 휴지 등으로 아이의 콧구멍을 막고 코끝을 2~3분 정도 눌러주는데요. 이때 고개를 뒤로 젖히면 코피가 기도로 넘어갈 수 있으니 고개는 젖히지 말고 앞으로 숙이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가만히 휴식을 취하면서 코피가 멎기를 기다리는 것이 필요한데요. 만약 10분이 지나도 코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바로 가까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라면 혹시 우리 집 실내 환경이 건조한 것은 아닌지 체크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실내 습도는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코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코 질환을 먼저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코가 간지럽더라도 코를 계속해서 파거나 만지지 않도록 아이의 습관을 고쳐 주시는 것도 코피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요즘 같이 건조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코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신경을 쓰실텐데요.

 

그저 따뜻하고 평화로운 봄날같기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봄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센텀아동병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