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속출하는 한랭질환

 

 

■ 센텀아동병원

■ 추운 겨울 속출하는 한랭질환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시기에는 저체운증, 동상 등 한랭질환자가 증가하게 되는데요. 평상시에도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 환자라면 손발저림,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운 겨울에 증가하는 저체온증, 동상, 수족냉증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요? 지금부터 센텀아동병원과 함께 꼼꼼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저체온증이란?

 

저체온증은 몸의 중심체온이 섭씨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하는데요. 땀에 젖은 옷이나 신발 등을 착용하고 찬 바람에 장시간 노출됐거나 술을 마신 뒤라면 체온을 쉽게 빼앗겨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있어요. 몸을 심하게 떨고 피부가 창백해지면 초기 증상으로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심해지면 술을 마시지 않았어도 취한 것처럼 행동하고 판단력이 떨어지며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잠이 몰려오게 됩니다. 체온이 32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의식을 잃을 위험도 있으며 30도 이하로 내려가면 사망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해요.

 

 

 

 

저체온증 관리법

 

저체온증은 무엇보다 빠른 조치가 중요한데요. 의심환자가 발견되면 우선 119에 신고를 하고 마른 담요나 침낭 등으로 감싸주거나 사람이 직접 껴안아주는게 좋아요. 또한 팔다리보다는 몸통이 따뜻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의식이 없을 경우 따뜻한 음료수를 먹이는 등의 행동은 신중해야 해요. 우리 신체에서 귀와 코, 뺨, 손발 등은 추위에 쉽게 노출되며 동상에 취약하기 때문에 산행이나 스키, 낚시를 즐기거나 추운 곳에서 일하는 군인, 경찰,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으로 혈관이 좁아진 만성질환자의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해요.

 

 

 

 

동상 증상과 관리법

 

피부 온도가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혈액순환이 거의 안 되며 0도가 되면 혈관 속에 얼음 결정이 생겨 조직의 손상이 일어날 수 있어요. 동상에 걸리면 모세혈관이 수축해 피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검붉은 색으로 변하고 부어오를 수 있는데요. 심해지면 언 부위의 피부가 창백해지고 감각이 없어지기도 해요. 추위에 노출돼 있을 때는 증상이 없지만 따뜻하게 해주면 언 부위가 녹으면서 통증, 붉은 반점, 종창 등이 나타난답니다. 만약 이 경우 치료를 하지 않은 채로 추위에 계속 노출되면 근육이나 혈관, 신경까지 손상될 수 있어요. 따라서 동상에 걸렸을 때는 따뜻한 방이나 장소로 이동해 젖은 옷을 제거한 뒤 마른 담요 등으로 몸 전체를 감싸는 응급처치를 하는 게 좋아요.

 

 

 

 

수족냉증 증상과 관리법

 

평상시에도 손발이 차갑고 시린 수족냉증의 경우 겨울에는 아프기까지 한데 악수라도 하게 되면 통증 때문에 상대방이 깜짝 놀랄 정도로 움찔해서 대인관계도 꺼려질 수 있어요. 수족냉증은 주로 남자보다 여자에게, 특히 출산 후 여성이나 40대 이상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팔다리 말초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장애가 오면 수족냉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당뇨병, 만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이나 약물부작용으로 오는 말초신경병도 수족냉증과 함께 손발저림, 무딘 감각을 초래하는데요. 증상은 보통 발끝에서 시작돼 발목과 무릎까지 번지거나 손끝에서 시작해 팔꿈치 쪽으로 펴져나가게 돼요.

 

따라서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생활리듬을 유지하면서 운동을 통해 수족냉증을 해소하는 것이 좋은데요. 근육은 대사활동을 통해 체열의 50%이상을 만들기 때문에 근육량이 적으면 그만큼 열이 생산 되지 않아 손발이 더욱 차갑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좋아요.

 

 

 

 

요즘 계속해서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요. 추운날씨에 증가하는 저체온증, 동상, 수족냉증은 평소 생활습관 관리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니 오늘 센텀아동병원에서 알려드린 정보를 참고해 따뜻한 겨울 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