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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이육아♡

해운대소아과 연년생 육아의 비법

 

 

해운대소아과 연년생 육아의 비법

 

 

안녕하세요. 해운대소아과 센텀아동병원입니다.

 

아이를 키울 때 같이 후딱 키우는 게 낫다며

자녀의 적은 터울을 선호하는 엄마들이 꽤 있는데요.

 

육아와 임신, 출산을 동시에 해야 하고

두 아이 모두 어려서 양육을 하는 데 어려움이 배가 되기 때문에

연년생 육아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에요.

 

엄마는 물론 아이들에게도

많은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연년생 육아.

 

오늘은 해운대소아과 센텀아동병원에서

연년생 육아의 비법을 알려드릴께요.

 

 

 

 

연년생 아이들의 특징

 

첫째는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 부모님은 물론, 과자나 장난감 등 모든 세상의 자신만의 것이에요. 하지만 동생이 태어난 순간부터 모든 것이 달라지는데요. 3~4년 터울이 있어 동생의 존재를 알고 있던 첫째들도 아기 흉내를 내기도 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엄마 품에 누군가 안겨 있는 상황이 보인다면 아이로써는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가 없어요. 아직 엄마의 손이 필요하고 엄마랑 끈끈한 애착 관계도 형성하지 못한 연년생 첫째에게는 엄청난 충격이고 가혹한 현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또한 인지와 언어 발달이 미숙해 의사 표현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동생으 ㄹ자신의 자리를 빼앗은 경쟁자로 느끼게 되요.

 

반대로 둘째는 태어나면서부터 온전히 부모를 가져본 적이 없는 상태에요. 뭐든지 첫째와 나누어야 하는 상황이 오는데요. 둘째는 첫째가 언니, 형, 누나, 오빠라는 이유로, 한 살이 많다는 이유로 더 많이 차지하는 것으로 느끼기 쉬워요. 그러나 이미 자신보다 키가 크고 힘도 세고 말도 잘하는 존재에게 대들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안 둘째들은 순종적이며 그 상황에 굴복하게 되요. 그러나 엄마나 어른이 있을 때는 자신의 억울함을 울음이나 몸짓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어린 시절부터 이러한 상황에 노출된 둘째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고 눈치를 기르게 되요.

 

 

 

 

연년생 육아의 비법

 

1. 첫째도 어린아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아무런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동생이 생긴 첫째는 동생이 생기기 전에도, 동생이 생긴 후에도 아직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에요. 엄마들은 품에 안겨 쌔근쌔근 자는 둘째를 보다가 자기 발로 뒤뚱뒤뚱 걸어 다니는 첫째를 보면 듬직해 보이기도 하고 다 큰 것같이 느껴질 수 있겠지만 아직은 어린아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해요.

 

2. 물건의 주인을 명확하게 해주세요.

생후 24개월 이전의 아이들은 1년만 터울이 져도 신체와 인지 발달 차이가 나서 옷 사이즈나 가지고 노는 장난감도 다른데요. 하지만 만 3세가 넘어가면 신체 발달이 얼추 비슷해지고 놀이도 같이 할 수 있어 연년생에게는 자연스럽게 옷, 신발, 장난감을 하나만 사주게 되요. 그러나 연년생들에게는 '내 것'과 '네 것'의 차이가 중요해요. 4~5세가 되면 본인 물건에 대한 소유욕이 점차 강해즈는데요. 이 점을 고려하지 않고 무엇이든지 나눠 쓰고 양보하라고 하면 자칫 잘못된 집착이 생길 수 있어요. 따라서 아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이나 장난감은 소유를 명확하게 밝혀주는 것이 필요해요.

 

3. 양보와 배려를 당연시 여기지 마세요.

동생이 생겼다고 큰 아이가 당연히 동생에게 양보할 것이라고 기대하시면 안돼요. 반대로 둘째니까 당연히 첫째보다 적게 먹고 첫째가 입던 옷을 입어야 하는 것도 아니네요. 누군가에게 양보하고 배려하고 함께 나누는 것은 경험에 의해 배우는 것이에요. 부모가 태어난 순서대로 행동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은 아이에게 억압과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요. '첫째니까~', '동생이니까~'라는 말 대신 '형이 더 먹 고 싶대, 배부른 네가 형에게 빵을 더 줄까?' 혹은 '아까 이 장난감을 많이 가지고 놀았으니까 동생 한번 해보라고 할까?'처럼 아이들도 듣고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이유로 양보를 권해야 해요.

 

4. 우울해하지 마세요.

출산 후 엄마의 몸이 예전처럼 돌아오려면 적어도 1년의 시간이 필요해요. 그러나 연년생으로 아이를 출산한 경우 몸이 제대로 회복되기 힘들어 체력적인 한계를 느낄 수 있어요. 몸은 하난데 두 아이의 요구 사항을 동시에 들어주다 보니 정신없기 일쑤죠. 몸이 힘들면 마음도 같이 나약해질 수밖에 없으므로 엄마에게도 몸과 마음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해요. 엄마의 우울감은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므로 건강한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해요. 주말에는 아빠의 도움을 받아 일주일에 한두 시간 이라도 오롯이 본인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 건강한 심신으로 육아를 할 수 있어요.

 

 

 

 

오늘은 해운대소아과 센텀아동병원과 함께

연년생 육아의 비법을 알아보았는데요.

 

두 돌이 채 되지 않은 연년생 첫째들은

아무리 부모가 동생이 곧 태어난다고

알려줘도 이해하기 힘들어요.

 

큰아이 역시 엄마 손이 많이 필요한

어린아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되고

둘째도 너무 눈치를 보지 않게

엄마가 중간에서 중재를 잘 해줘야 해요.

 

해운대소아과 센텀아동병원에서 알려드린

연년생 육아의 비법을 참고해

첫째고 둘째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육아를 할 수 있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