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꼬망이육아♡

해운대소아과 아이 스마트폰 사용 괜찮을까요?

 

 

해운대소아과 아이 스마트폰 사용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해운대소아과 센텀아동병원입니다.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85%

세계 최고 수준의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 지하철이나 음식점에서 아이를 달래기 위해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모습을 심심찮게 마주할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이 아이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부모들도 알고 있지만,

아이가 원해서 혹은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는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중독증상까지 불러일으켜 어른도 조심해야하는 스마트폰 사용,

아이들은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요?

 

오늘은 해운대소아과 센텀아동병원과 함께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문제점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스마트폰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0~6세까지는 비언어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우뇌가 먼저 발달하고 3세부터는 언어적 기능을 담당하는 좌뇌가 발달하게 되는데요.

 

유아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스마트폰의 일방적이고 반복적인 자극은 좌뇌를 자극해 상대적으로 우뇌의 기능을 떨어뜨려 우뇌의 집중력, 사회성, 공간지각 능력 등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올바른 시기에 우뇌가 발달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능력, 사고능력, 감정 조절 능력, 소통능력 등이 부족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 충동적인 행동을 많이 하게 되고 인내심이 없어지는 등 사회성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요. 이러한 스마트폰 중독이 심해지면 발달장애, 틱장애, ADHD 등이 유발될 수 있으며 또래와의 집단 관계도 잘 맺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스마트폰은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혼자 자기만의 세계에 빠지게 되고 또래와의 대화나 놀이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들은 표현을 잘하지 못하며 말을 할 때도 눈을 마주치거나 오래 귀 기울여 듣지 못하는 특징을 보인답니다.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은 아이의 성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데요.

스마트폰을 볼 때 눕거나 엎드려서 사용하면 체형이 비뚤어지고 척추측만증이 생길 수 있어요. 또 눈 깜빡임이 줄어 안구건조증이나 근시를 가져올 수 있으며, 두개골이 작고 얇아서 스마트폰의 전자파가 뇌에 더 깊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으며 자칫 방치하면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성장장애를 부르기도 해요.

 

 

 

 

아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주의사항

 

- 하루에 30분 이하로 사용해요.

가장 좋은 방법은 영유아기 시기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에요.

하지만 만약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한다면 하루에 30분 이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달래기용으로 스마트폰 사용은 안돼요.

아이가 떼를 쓸 때 스마트폰을 보여주며 달래면 도리어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떼를 쓰고 보챌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부모가 단호하게 떼를 써도 소용없음을 이야기해주고, 주변 사물이나 사람들에게 관심을 돌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아요.

 

 

 

 

- 아이 앞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요.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따라하고 싶어 하며, 쉽게 부모의 모습을 따라 해요. 되도록 아이가 없는 곳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하고, 아이와 직접적으로 많이 놀아줄 수 있도록 해요.

 

- 스마트폰을 보여줘야 할 경우에는 부모와 함께 보도록 해요.

아이의 손에 스마트폰을 쥐어주고 혼자 보게 하는 것은 아이에게 스마트폰에 대한 주도권을 넘겨주는 것이 되며, 아직 자기조절이 미숙한 아이를 스마트폰 중독으로 만들 수 있어요. 따라서 부모와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여기까지 해운대소아과 센텀아동병원과 함께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문제점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스마트폰 중독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쳐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특히 아이는 성인보다 더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실제로 만 2세 이하에게서는 교육적 동영상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이상적인 시청 시간은 ‘0시간이라고 하는데요.

 

현실적으로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완전히 안 보여줄 수 없다면,

아이가 스마트폰을 접하는 시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규칙을 정해

그것을 지키려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을 스마트폰이나 TV앞에 혼자 놔두기보다는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놀아주는 게 더욱 좋겠죠?

 

해운대소아과 센텀아동병원이 부모님들의올바른 육아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