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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이육아♡

센텀소아과 아기의 연령별 언어 발달

 

 

센텀소아과 아기의 연령별 언어 발달

 

 

 

 

 

 

안녕하세요. 센텀소아과 꼬망맘입니다.

이제 막 옹알이를 하기 위해 입술을 꼬물 거리는

아이에게 부모는 '엄마, 아빠!'를 반복해서 부르는데요.

그 모습을 보면 너무나 사랑스럽죠!

 우리 아이는 언제쯤 엄마, 아빠를 불러줄까하고

작은 입으로 자신을 불러주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지치기 전에 센텀소아과 꼬망맘과

아이의 연령별 언어 발달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 출생~생후 10개월

 

막 태어난 아기는 울음이나 칭얼거림 같이 반사적인 소리를 내는 것이 전부인데요. 생후 6주가 되어야 기분 좋을 때 내는 '아아아','우우우'등의 소리를 내기 시작하고 생후 2개월부터는 아기 특유의 기분 좋은 웃음소리를 내기도 해요. 다양한 방식으로 소리를 내던 아기는 생후 3개월부터 옹알이 비슷한 소리를 내기 시작하지만 목소리에 힘이 있고 특유의 억양이 느껴지는 본격적인 옹알이는 생후 6,7개월이 되어야 가능해요. 이 시기가 많은 부모들이 처음 엄마와 아빠를 말했다고 감동하기도 하는데 아이가 정확한 단어를 말하는 것은 사실 생후 10개월에서 12개월 사이라고 해요. 생후 8개월이 되면 아이는 목소리 외에 손짓과 몸짓을 통해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부모의 억양을 흉내내기도 하고 얼굴 표정도 훨씬 다양해진답니다! 생후 9개월이 된 아기는 보통 '말'과 주변에서 나는 단순한 '소리'를 구분하기 시작해요.

 

 

 

 

 

 

생후 10~15개월

 

일반적으로 생후 10~11개월부터 아이는 엄마, 아빠, 멍멍이처럼 친숙한 단어를 이해하기 시작해요. 나가자 등의 지시어를 듣고 이에 맞는 행동을 취할 수 있게 되기도 하는데요. 생후 12개월부터는 언어이해력이 빠르게 발달하기 시작해 이 무렵 아이는 약 100여개의 단어를 알게 되고 5~6개의 단어를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발음하는데 필요한 혀와 입술, 얼굴 등의 소근육이 덜 발달하고 치아도 완벽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발음이 부정확해요. 생후 13~14개월이 되면 이게 뭐야? 멍멍이 어디갔지? 등의 간단한 질문은 이해하고 별 의미없는 말을 재잘거리면서 혼자 놀기도 하는데요. 또한 어떤 말에도 싫어! 라면 싫어를 입에 달고 있기도 해요. 이러한 현상은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아이가 너무 자주 싫어라는 말을 해도 귀엽게 넘어가주도록 하면 돼요. 생후 15개월이 되면 자주 접한느 주변 사물의 이름은 대부분 알게 되며 아이는 타인의 말과 동작을 함께 파악하고 의미를 추축하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에게 말을 할 때는 동작과 표정을 크게 해주는 게 좋아요.

 

 

 

 

 

 

생후 16~24개월

 

생후 18개월에서 20개월 사이의 아이는 적으면 20개, 많으면 50개 정도의 단어를 말할 수 있어요. 슬슬 쓰기에도 관심을 보이는데 직선위주의 그림에서 원형, 다각형 등의 형태로 발전하게 되요. 이 시기에는 두 단어를 연결해 사용하면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기도 하는데요. 두 단어를 결합해 말한다는 것은 아이의 언어 발전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으로 이 시기로부터 두세달만 지나도 완전한 문장을 말할 수 있게 되요. 이제 아이는 동작보다 말을 통해 대화를 이해하게 되기 때문에 전처럼 동작을 통해 의사를 전달하려고 하기보다 항상 짧은 문자이라도 완전한 문장으로 아이와 대화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

 

 

 

 

 

 

생후 24~35개월

 

만 2세의 어휘력은 눈에 띄게 발달해서 200~300여개의 단어를 사용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어요. 아는 단어가 늘어난 아이는 언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에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데요. 그래서 부정, 소유, 의문문 등 다양한 문장구조 표현도 하려고 노력하며 서너단어를 문장으로 만들어 말하게 되요. 따라서 생후 24~30개월의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 책의 구절을 외워서 따라하거나 소꿉놀이에 활용하기도 하고 단어를 다르게 읽어주면 원래 단어를 말해주는 등의 능력을 발휘하기도 해요.

 

생후 36개월 이상

 

만 3세부터 아이는 500여개의 단어를 사용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단어의 수는 셀 수 없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아이는 3000여개의 어휘를 활용할 수 있다고 해요. 문장구조의 규칙을 파악하고 문법을 알게 되면서 전보다 길고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대화를 나누게 되고 어른과 이야기할 때도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며 언어로 장난을 치거나 놀이를 할 수 있게 되요. 또한 혀와 입술, 성대근육이 성숙하고 강해지면서 발음도 전보다 훨씬 분명하고 정확해져요.

 

 

 

 

 

여기까지 센텀소아과 센텀아동병원

연령별 언어 발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언어 발달은 아이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만약 또래에 비해

말이 늦는다면 아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놀이를 통해

언어 자극을 해주도록 하고 의성어가

많이 나오는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아요.

 

아이가 말이 트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천천히 기다려줄 수 있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