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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이튼튼♡

아이 기침소리가 평소와 다르다면

아이 기침소리가 평소와 다르다면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 금요일,

센텀아동병원 꼬망맘입니다.

이제는 선선한 날씨로 낮에 활동하기는 좋지만

기온차이가 많이 나는 환절기이기 때문에

건강에 유의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환절기에 조심해야하는 질환인

기관지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기관지염은 단순히 감기와는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아이가 기침을 심하게 하고 열이 나며 호흡 시에 숨소리가 평소와 다르다면 기관지염일 수 있어요. 기관지와 모세 기관지는 폐속에 퍼져 우리가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그런데 이러한 기관지에 염증이 생긴다면 호흡이 평소와 달라질 수 있고 염증으로 인하여 가래가 나오고 기침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슴이 답답하다고 할 수도 있고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도 있을 수 있어요. 기관지염은 대부분이 바이러스성이기 때문에 발병 후 10일 정도가 경과되면 저절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 환경이 좋지 않다면 금방 다시 재발할 수 있고 오래동안 증상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기관지염은 호흡기 구조가 아직 덜 발달한 생후 2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잘 발생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모세기관지염도 더 쉽게 발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기관지염은 바이러스 원인으로 감기가 기관지염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아 무조건 항생제를 처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모세기관지염의 경우에는 증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아이들은 개래를 내보내는 등의 행동이 익숙하지 않아 항생제 처방이 필요하거나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항생제는 매우 신중하게 처방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기관지염이 발병하여 항생제를 사용한다고 빨리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 아니고 오남용할 경우에는 설사와 구토, 식욕 부진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큼 다가온 환절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쉽게 걸릴 수 있는 기관지염. 발병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아이의 면역력을 올려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호흡기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해요. 호흡기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내 환경이 갖추어지는 것이 필요한데요. 건조한 가을에 실내 습도가 50~0% 정도로 적절히 유지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중요하고 수분 섭취도 적절히 이루어지게 해주는 것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