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기 싫어하는 아이 이렇게 약 먹여요
안녕하세요. 센텀아동병원 꼬망맘이예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우리 아이들, 약을 먹일 때가 가장 힘든 순간인데요.
때문에 아이에게 약을 먹이기 위해서 한바탕 전쟁을 치루는 부모님도 있으실 것입니다.
아이들은 단순히 약이 쓰고 맛이 없어서 먹기 싫어할 수도 있지만
예전에 약을 먹을 때 부모님이 강제로 먹였을 경우 등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거부감을 가지고 약을 먹는 것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 또는 기억들로 아이가 약을 먹기 싫어하면
부모님은 힘들기도 하지만 아픈 아이가 약을 먹지 않으면 더욱 걱정이 앞서게 되죠.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약을 잘 먹일 수 있고 조금 더 수월하게 먹일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 센텀아동병원 꼬망맘과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 아이에게 약을 잘 먹일 수 있는 방법
01 놀이를 하듯이 먹여요
아이에게 억지로 약을 먹이는 것보다 놀이를 하듯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먹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번갈아가며 의사와 환자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먼저 부모님이 환자 역할을 맡아 약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는듯한 모습을 보여준 후에 아이가 그것을 스스로 따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놀이를 통해 시간은 조금 걸리더라도 아이가 약을 먹는 것에 나쁜 기억을 가지지 않게 되어 조금 더 수월하게 약을 먹일 수 있을 것입니다.
02 물약을 얼려서 먹여요
물약은 가루약에 비해서 단맛이 나는 것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이 물약을 싫어하고 먹는 것을 거부하는 아이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 물약을 얼려두었다가 아이스크림인 것처럼 아이에게 먹이면 거부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약은 대부분 얼리더라도 약 성분이 변하지 않지만 종류에 따라 얼리면 성분이 변하는 물약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의료진에게 상의 후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03 가루약은 요구르트랑 먹여요
많은 아이들이 가루약 먹는 것을 가장 힘들어 하는데요. 이때 요구르트에 섞여서 먹으면 조금 수월하게 먹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구르트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있어 돌이 되지 않은 아이에게 이 방법은 쓰지 않는 것이 좋으며 요구르트가 아닌 우유나 과일 주스에 섞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시도하기 전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를 한 후에 진행하셔야 합니다.
■ 아이에게 약 먹일 때 이런 행동은 주의해요
01 처방받은 알약은 변형시키지 말아요
소아과 등 병원에서 알약을 처방 받은 경우 아이가 삼키기 힘들다고 부수거나 캡슐을 여는 등 약의 모양을 변형시켜 먹이시는 부모님들이 있는데요. 약에는 그 약과 복용방법에 알맞는 방법으로 조제되었기 때문에 모양을 번형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알약을 삼키기 힘들어한다면 약을 처방 받기 전 상담을 통하여 약을 바꾸는 알맞은 방법입니다.
02 야단치지 말아요
아이가 약을 먹지 않고 뱉어낸다고 혼내거나 떄리고 강제로 먹이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약을 먹을 수 있게 부모님께서는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고 아이가 거부하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센텀아동 꼬망맘과 함께 아이들에게 약을 먹이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이 방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부모님들은 조금 더 수월하게,
그리고 아이들은 조금 더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위에 말씀드린 방법 중에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 후에 실행해야 하는 방법들도 있으니
반드시 잘 읽어보시고 실천 전 의료진에게 상담을 하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센텀아동병원 꼬망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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