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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이튼튼♡

센텀소아과 열나는 아이 홈케어 방법

 

 

센텀소아과 열나는 아이 홈케어 방법

 

 

한밤중에 갑자기 아이가 열이 펄펄 나서 당황한 적 있으신가요?

 

해열제를 먹이고 그냥 지켜보자니 불안하고,

응급실에 데려가도 곧바로 치료가 이루어지지는 않는데요.

 

오늘은 센텀소아과 센텀아동병원 꼬망맘이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날 때

집에서 대처할 수 있는 홈케어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병원에 가야 하는 발열

 

- 생후 3개월 이전 아기의 항문으로 잰 직장 체온이 40도 이상일 때

- 생후 3개월 이후 아이의 항문으로 잰 직장 체온이 40.3도 이상일 때

- 아이가 이전에 열성경련을 일으킨 적이 있을 때

- 열이 나면서 경기를 하거나 몸이 처질 때

- 물 마사지와 해열제를 써도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

- 해열제를 먹였는데도 3일 이상 열이 지속될 때

- 39도 이상 고열일 때

 

 

 

 

열나는 아이 홈케어 방법

 

1. 체온 재기

체온을 잴 때는 겨드랑이, 귀, 항문 등 여러 부위에서 재야 정확한 체온을 측정할 수 있어요. 아이가 움직이면 다칠 수 있으므로 한 손으로 아이 몸을 잡고 땀을 흘렸다면 몸을 닦은 뒤 체온을 재야해요. 체온을 잴 때는 구강이나 항문의 체온을 재는 게 가장 정확하지만 가정에서 재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대부분 겨드랑이나 귀 체온을 측정하는데요. 귀로 잰 체온은 36.5~37도를 정상 체온으로 보시면 되요.

 

2. 옷 벗기기

아이가 열이 많이 날 경우 귀저기만 남기고 옷을 다 벗겨주세요. 열이 많이 심하다면 기저귀도 벗기는 게 좋아요. 대신 실례할 것을 대비해 헝겊이나 기저귀를 바닥에 깔아야 해요. 미열이라면 얇고 가벼운 옷 정도는 입히셔도 되고 만약 아이가 추워하거나 힘들어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얇은 타월 한 장을 덮어주시면 되요.

 

3. 물수건으로 몸 닦기

열이 날 때는 찬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아줘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별로 좋지 않은 행동이에요. 찬 물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냉찜질을 하면 피부혈관이 수축되어 근육에서 열이 더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열을 낮추려면 옷을 벗긴 뒤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아이의 가슴, 배, 겨드랑이, 다리 등 온몸을 가볍게 문질러 주는 게 좋아요.

 

4. 실내 온도 낮추기

집안의 온도도 다소 서늘해야 열을 내리기 좋아요. 1~2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면서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 주세요. 실내 온도는 22~23도가 적당해요.

 

5. 수시로 물 먹이기

열이 나면 몸속 수분이 금세 빠져버리기 때문에 수시로 따뜻한 보리차를 먹이며 수분을 보충해줘야 해요.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보리차를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게 좋아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면 땀과 소변으로 열이 빠져나가는 효과가 있어요.

 

6. 37.5도 이상일 때 해열제 먹이기

몸에 열이 나는 것은 우리 몸이 질병과 싸워 이기기 위해 신체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자 몸에서 시동을 거는 신호이기도 해요. 따라서 무조건 빠른 시간 안에 정상 체온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해열제를 먹이는 것은 좋지 않아요. 열이 38도 전후로 오를 때 해열제를 먹이는 게 좋은데요. 해열제를 사용하면 1~1.5도 정도 열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단, 약의 성분과 아이의 월령에 따라 해열제 투약법이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안전한 해열제라 해도 복용량을 지키고 신생아는 센텀소아과 의료진과 상담 후 복용하는 게 좋아요.

 

 

 

 

이상 센텀아동병원 꼬망맘과 함께

아이가 열이 날 때 집에서 케어하는 방법들을 쭉 살펴보셨는데요.

 

생후 6개월 이전 아이의 평균 체온은 37.5도이며,

만 7세쯤이면 어른과 비슷한 36.5도를 유지하게 되요.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이의 체온 1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데요.

 

 아이 몸이 조금만 뜨거워도 이마를 만져보고 걱정하시는데

사람의 체온은 1도 범위 안에서 오르내리는 게 정상이며

사람마다 평상시 체온이 다를 수 있어요.

 

같은 아이라도 오전보다 오후가 체온이 더 높고

잘 때, 움직이거나 보챌 때, 울 때, 젖을 먹을 때는

평소보다 체온이 올라갈 수 있으니 너무 놀라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앞으로는 아이가 열이 났을 때 당황하지 말고

오늘 센텀소아과에서 알려드린 홈케어 방법으로

우리 아이의 열을 내려줄 수 있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