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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상처, 이렇게 대처해요

꼬망맘 2018. 8. 17. 10:39

아이 상처, 이렇게 대처해요

 

 

 

 

 

 

아이가 "아!" 하는 소리만 내도

우리 부모님은 가슴이 철렁하는 기분을 느끼실텐데요.

밖에서 뛰어 놀때도, 실내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도

혹여나 넘어지지 않을까 모서리에 부딪히지 않을까 걱정되고

만약 상처라도 생기면 마음이 정말 아픈데요.

 

하지만 어른들보다 균형 감각이나 운동 신경이 떨어지고

피부도 약한 아이들은 넘어지고 상처가 생기는 일이

부지기수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센텀아동병원 꼬망맘과 함께

아이들 피부에 상처에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 알아보고

그전에 상처의 종류도 대략적으로 알아보도록 할게요!

 

 

 

 

 

 

 

 

 

 

▶ 상처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피부에 생기는 상처로는 찰과상, 절상과 자상, 열상, 화상, 욕창으로 나누어 볼 수 있어요. 먼저 가장 많은 분들이 아시는 찰과상은 마찰에 의해서 피부 표면에 상처가 생기는 것인데 출혈이 많지 않고 피부 표면에만 상처가 생기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조금은 줄어들 수 있어요. 하지만 자상의 경우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자상은 피부가 찔려서 생기는 상처로 날카로운 물체에 나쁜 균 등이 있었다면 감염의 위험이 높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절상은 예리한 물체, 칼이나 유리에 피부가 잘려져 입는 상처인데 자상보다는 감염의 위험이 적어요. 그리고 열상은 피부가 찢어져서 생기는 상처, 화상은 열에 의해 피부와 피부부속기에 손상이 생기는 상처, 욕창은 신체 한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으로 인하여 순환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그 부분에 손상이 발생하는 상처입니다.

 

 

 

 

 

 

 

 

 

 

▶ 상처 치유,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상처는 염증기, 증식기, 성숙기 순으로 점점 치유가 이루어지는데요. 먼저 염증기는 상처가 치유되는 첫 시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때 흐르는 피를 지혈하는 것과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증식기는 새로운 혈관과 주변 피부, 조직 등이 재생되고 상처 부위가 어느 정도 메워지는 시기입니다. 마지막으로 성숙기인데요. 성숙기는 흉터 형성기라고도 불리며 오랜 기간 동안 상처 부위의 재생과 재형성이 이루어지는 기간을 뜻해요. 하지만 이 상처회복 과정과 기간은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상처 치료 등을 어떻게 하였느냐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있어요.

 

 

 

 

 

 

 

 

 

 

▶ 상처 대처,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상처가 생겼다면 먼저 생리 식염수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세척해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하지만 상처가 심해 뼈나 힘줄이 노출되었을 경우 등에는 상처 세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상처 세척 시에는 흐르는 물만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거즈나 탈지면 등을 사용하지 말고 특히나 알칼리성 비누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화상을 입었을 때도 똑같이 생리 식염수나 미지근한 물로 화상 부위의 온도를 식혀주고 오염물을 제거해주는 것이 필요해요.

 

 

 

 

 

 

 

 

 

오늘은 센텀아동병원 꼬망맘과 함께

상처의 종류와 치유, 대처 방법 등을 알아보았는데요.

막바지 여름 휴가, 그리고 다가오는 가을 날씨로 인하여

야외 활동이 늘어가는 시기이기도 한 요즘.

 

아이 행동에 신경을 기울이고 안전 수칙을 잘 지켜

더욱 건강하고 튼튼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부모님께서 더 신경을 써주시길 바라며

오늘도 꼬망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