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장 건강 지키는 건강 상식
아이 장 건강 지키는 건강 상식
안녕하세요. 센텀아동병원 꼬망맘이에요.
아이가 건강하게 잘 크기 위해서는 장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장이 튼튼한 아이로 키우려면 평소 어떻게 관리해주는 게 좋을까요?
오늘은 우리 아이 장 건강을 지키는 건강 상식에 대해
센텀아동병원과 함께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해요.
겨울철엔 전염성이 강한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주의해요!
만 3세 이전의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주로 겨울철에 고열과 설사를 동반하며 나타나는데요.
성인의 경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유아가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걸릴 경우 초기에 감기처럼 열이 나고
구토를 하다가 곧 심한 설사로 이어질 수 있어요.
로타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대변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손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옮겨지면서 전염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아이의 기저귀를 간 다음 손을 씻지 않거나 평소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면 바이러스게 쉽게 옮겨질 수 있어요.
설사와 탈수에 대처하는 방법
장염으로 아이가 설사를 심하게 할 경우
지사제나 항생제를 먹이는 부모들이 간혹 있는데요.
설사는 몸 속의 부패한 음식을 빨리 배출하기 위해
장이 운동을 활발하게 하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이때 약을 통해
배출 작용을 억지로 막게 될 경우 아이는
더 괴로워하고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어요.
따라서 설사가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해야 하며
수시로 변할 수 있는 아이의 상태를 계속 관찰하는 게 좋아요.
무엇보다 아이는 몸집이 작아 설사가 심하면 체중 대비 수분 소실이
어른에 비해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탈수가 심하게 진행될 경우 아이는 눈이 쏙 들어가고
입 안과 입술이 바짝 마르는 등 점차 기운을 잃고 늘어지게 돼요.
또한 소변의 양은 줄어들며 색깔이 진해지며
침은 끈적거리고 피부의 탄력 또한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한밤중이라도 응급실로 데려가
수액을 공급해 탈수를 예방하는 게 좋아요.
장염 예방을 위해 개인 청결에 신경쓰도록 해요!
감염성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청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해요.
그 중에서도 특히 손을 잘 씻어야 하는데 아이의 손을 비누로 깨끗하게
자주 씻어주고 손에 오랫동안 쥐고 있었던 음식은 되도록 먹이지 않는게 좋아요.
손을 스스로 씻기 어려운 아이라면 깨끗한 물수건으로 자주 닦아주고
스스로 손을 씻을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아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세면대 아래 발판을 고정해두고 수시로 가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옛말에 장이 건강해야 오래 산다는 말이 있죠.
장이 건강한 아이 또한 이 시기에 섭취한 음식물에서
양질의 영양분을 흡수해 뼈와 살을 튼튼히 하고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답니다.
앞서 말했듯이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요.
평소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해
우리 아이의 장 건강을 지켜주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