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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이육아♡

훌렁훌렁 자꾸 옷을 벗는 우리 아이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센텀아동병원의 꼬망맘이예요.

우리 아이가 아무곳에서나 옷을 훌렁 훌렁 벗고

친구의 신체나 자신의 신체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만지면

부모님들은 왜 이런 행동을 하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이가 자라면서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센텀아동병원 꼬망맘과 함께

아이들이 옷을 훌렁훌렁 벗고 몸에 관심을 한참 가질 때

우리 부모님들은 어떻게 대처를 해주셔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들은 만 2~3세 정도가 되면 배변 훈련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 자신의 성기를 자세히 보게 되고 그에 관심을 표출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점차 자라면서 엄마나 아빠와 신체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뜬금없이 아이들이 신체에 대해서 직설적으로 질문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기를 만지는 등의 행동을 하면서 부모님을 당황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아이가 성정하는데 있어서 일어날 수 있는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그런 행동을 자제시키거나 막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자신의 몸이나 다른 사람의 몸에 대해 관심을 가질 시기에 부모님이 신경을 써 아이들이 올바른 성과 신체에 대해 알수 있도록 성교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타이밍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너무 과민 반응을 보여도 앞으로의 성의식이나 신체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으나 아무데서나 아이가 옷을 벗고 민감한 부위를 만지거나 다른 사람의 부위를 만지려고 한다면 그런 행동은 잘못 된 것이라고 설명을 해주시는 것이 필요해요. 만약 아이가 계속 아무데서나 옷을 훌렁훌렁 벗는다면 부모님의 행동도 돌아보는 것이 필요한데요. 혹시 아이가 있는 곳에서 아무데나 훌렁훌렁 옷을 벗지는 않았는지, 남자아이라고 하여 아무 장소에서나 소변을 보도록 하였는지 되돌아 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성교육을 해주는 것이 올바른 것일까에 대해 어려워하는 부모님들이 상당히 많으신데요. 먼저, 아이들이 자신의 몸과 부모님의 신체에 대해서 궁금해 한다면 신체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님께서 제대로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더욱 궁금증이 생길 수 있고 잘못된 방식으로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신체부위에 대해서 알려주고 어떤 역할을 하고 소중하다는 점을 꼭 알려주시는 것이 좋고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제대로 된 용어로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처음에는 이해를 못하더라도 나중에 점차 신체에 대해 알게 되고 부모님께서 알려주신 올바른 용어로 신체 부위를 기억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림책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데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위는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에게 설명시켜 주면 아이는 더욱 흥미를 가질 뿐더러 이해하는데도 어려움이 없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신체는 소중하고

함부로 생각하고 대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인데요.

아이 자신의 몸도 소중하고 함부로 해서는 안되지만

친구들, 주변 사람들의 신체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께서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체에 대한 용어도 바른 용어로, 아이의 신체를 대하는 것도 소중히!

지금까지 센텀아동병원 꼬망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