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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소아과 신생아 황달은 왜 생길까요?

 

 

 

 

해운대소아과 신생아 황달은 왜 생길까요?

 

 

안녕하세요. 해운대소아과 센텀아동병원입니다.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황달과 달리

신생아에게서 보이는 황달 증상은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인데요.

 

하지만 태어나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에게서

피부나 눈자위가 노랗게 착색되는 모습이 보이면

부모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죠.

 

그렇다면 신생아 황달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해운대소아과 센텀아동병원과 함께

신생아 황달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도록 해요.

 

 

 

 

신생아 황달의 원인

 

신생아들이 황달에 걸리는 이유는 빌리루빈이라는 색소의 농도가 증가했기 때문이에요.

 

태아의 헤모글로빈이 성인형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태아형 헤모글로빈은 파괴되고 빌리루빈의 농도가 혈액 속에 증가하게 되며, 이 때 생성된 빌리루빈은 보통 간을 통해 담관으로 배출되게 되죠.

 

하지만 신생아들은 간의 대사 능력이 미숙해 빌리루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혈액과 간세포에 빌리루빈이 축적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몸속에서 잔류하던 빌리루빈이 황달로 이어져 피부를 노랗게 만드는 것이에요.

 

대부분의 신생아들은 생후 3일 전후로 황달증상이 가장 심했다가 간수치가 정상이 되어 가면 점차 완화되어 생후 2주가 지나면 황달 증상도 거의 사라지게 된답니다.

 

 

 

 

신생아 황달의 증상

 

보통 피부와 눈의 결막이나 얼굴색이 노란색을 띄게 되고, 증세가 심하면 몸통이나 팔다리, 발바닥까지 노랗게 되기도 해요.

 

신생아 황달 증상은 분포 범위에 따라 그 수치를 짐작할 수 있는데요.

 

얼굴에만 나타나면 5mg/dL, 배 중앙부까지 내려오면 12mg/dL, 발바닥까지 증상이 보이면 20mg/dL 로 추정할 수 있어요. 보통 황달 수치가 12mg/dL 를 넘으면 추가적인 검사를 받게 돼요.

 

 

 

 

신생아 황달의 치료법

 

신생아 황달은 크게 생리적 황달, 모유 황달, 병적 황달로 나눌 수 있는데요. 생리적 황달은 생후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져요.

 

모유 황달은 조기 모유 황달과 후기 모유 황달로 나뉘는데요.

조기 모유 황달은 수유량 부족으로 인해 생후 첫 주 이내에 발생하는 것으로 하루에 10회 이상 모유를 충분히 주면 나이질 수 있어요.

 

 

 

 

반면 후기 모유 황달은 모유에 함유된 지방산이 간의 빌리루빈 대사를 방해하여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후 1주일 경에 나타나서 3~10주 동안 지속될 수 있어요. 이때에는 2~3일 정도 모유를 중단했다가 증세가 괜찮아지면 다시 모유 수유를 시작하기도 하는데요. 모유를 끊어도 황달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해요.

 

병적 황달은 간염이나 담즙관 폐쇄와 같은 이유로 나타나며 열이나 설사, 구토를 동반하기도 해요. 특히 흰 변을 본다면 담도 폐쇄의 위험이 있을 수 있고, 빌리루빈 색소가 뇌로 들어가면 핵황달로 진행되어 다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반드시 치료가 필요해요.

 

 

 

 

 

신생아 황달의 완치율은 90%라고 해요.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으면

큰 문제없이 치료가 가능하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오늘 해운대소아과 센텀아동병원과 함께 알아본 내용을 잘 숙지하여

아기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보이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