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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이일기♡

겨울철 집먼지진드기 퇴치방법

 

 

센텀아동병원

겨울철 집먼지진드기 퇴치방법

 

겨울철에는 환기를 자주 안하게 되기 때문에 실내 습도가 상승하고 곰팡이와 집먼지진드기 개체수가 늘어나게 되는데요. 집안 구석구석에 쌓여있는 집먼지진드기, 소중한 우리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청소가 필요해요. 하지만 매일 청소를 해도 일반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청소를 하기란 쉽지 않아요. 그러면서 우리는 호흡기 질환 등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오늘 센텀아동병원과 함께 겨울철 집먼지진드기 퇴치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집먼지진드기란?

 

집먼지진드기는 0.3mm정도의 작은 크기로 사람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데요. 암컷의 경우 약 60~300개의 알을 낳게 되는데 이 알들이 성충이 되기까지 30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대부분의 진드기는 포유동물의 둥지에서 서식하지만 집먼지진드기는 사람의 환경에 적응하여 집안의 침구류, 인형, 카페트 등의 조직 사이에 깊이 숨어서 서식하게 되는데요. 집먼지진드기가 가장 번식하기 좋은 조건은 실내 온도 25도, 상대습도는 80%정도로 요즘은 한겨울에도 난방이 잘되다 보니 실내 온도가 20도 이상인 곳이 많으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가습기를 사용하고 온도차로 인해 자면서 땀을 흘리는 등 오히려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요. 이에 따라 알레르기가 심한 아이가 겨울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 할 수 있답니다.

 

 

 

 

 

집먼지진드기 퇴치방법

 

- 하루 두 번 환기하기

 

창문을 닫고 청소를 하면 집먼지 진드기 사체가 공기 중으로 날리면서 바닥에 다시 가라 앉게 되는데요. 그대로 방치하게 될 경우 움직일 때마다 사체가 공기 중에 떠올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요. 환기는 바람이 심하지 않고 맑은 날 하는 게 좋으며 가급적 아침저녁 1~2번 정도 20분 가량 집 안의 창문을 모두 열고 청소기로 청소를 한 뒤 물걸레를 이용해 바닥을 꼼꼼히 닦아주는 게 좋아요.

 

- 침대 매트리스 관리하기

 

집먼지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은 바로 침대 매트리스입니다. 침대 매트리스에는 평균적으로 100만~200만 마리 정도의 집먼지진드기가 서식을 하는데 3개월 마다 5~8배로 개체수가 증가해요. 겨울철에는 날씨가 춥다 보니 이불을 매트리스에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랍니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을 개어 배란다에 걸어두고 땀이 증발하도록 매트리스 커버를 벗겨놓는게 좋아요. 집먼지진드기 사체를 없애기 위해서는 납작한 방망이로 매트리스를 두드린 다음 청소기를 이용해 먼지를 빨아내도록하고 양면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의 경우 3개월에 한 번씩 위아래 위치를 바꾸고 6개월에 한 번씩 뒤집어 사용하는 게 좋아요.

 

- 옷에 붙은 집먼지진드기 털어내기

겨울 외투는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데요. 울이나 아크릴, 혼방 소재라 두껍고 자주 세탁하기 힘든데다 오랫동안 옷장 안에 넣어두어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코트에 떨어진 피부 각질이나 비듬, 음식물과 미세먼지는 집먼지진드기의 좋은 먹이감이 되므로 옷장을 수시로 열어 환기할 수 있도록하고 외출 후에는 외투의 먼지를 털어내야 해요. 아직 어린 아이의 경우라면 땀 흡수가 잘되는 면 소재의 옷을 선택하고 외출 후에는 먼지와 각질을 털어내고 1주일에 1회 정도 세탁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

 

 

 

지금까지 센텀아동병원과 함께 집먼지진드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아무리 청소를 잘해도 해결하기 힘든 것이 집먼지진드기이죠. 그만큼 사람들의 각질, 피부표피를 먹고 살기 때문에 사람들이 있는 한 계속해서 생겨난답니다. 하지만 꾸준한 집먼지진드기 퇴치법을 실천한다면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니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을 참고하셔서 집먼지진드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시길 바래요!